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남양 군도 (문단 편집) == 역사 == 이 일대는 17세기 초부터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어 [[필리핀 도독령|스페인령 동인도]]를 구성하였으나, [[필리핀]]과 달리 특별히 개발이 이루어지진 않았다. 1885년에 독일 제국이 [[마셜 제도]]를 점령한 데 이어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패배한 스페인으로부터 필리핀과 [[괌]]을 제외한 스페인령 동인도 전체를 약 2500만 페세타에 사들이며 독일의 [[식민지]]가 되어 [[독일령 뉴기니]]를 구성하였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일본 제국]]은 [[영일동맹]]을 근거로 들어[* 실제론 상대국의 자동참전 의무 같은 조항은 없었다. 원래 해당 조항을 넣으려고 했지만 조항을 넣기 전에 [[러일전쟁]]으로 그레이트 게임이 끝나서 굳이 필요없게 되었다.] 독일 제국에 선전포고 후 독일령 칭다오가 위치한 중국의 산둥반도와 함께 적도 이북의 독일령 뉴기니를 점령해버렸다. [[1919년]], [[베르사유 조약]]이 발효되어 패전국인 [[독일 제국]]이 가지고 있던 [[식민지]]들이 승전국들에게 배분되었다. 이에 따라 남양 군도는 [[1919년]] 6월, 위임통치령의 형태로 일본에 배분되었다. [[1922년]] 4월에 일본 제국은 이곳에 [[남양청]](南洋廳)을 설치하였다. 그 전까지의 남양 군도도 사실상 [[일본 해군]]의 군정 체제나 다름이 없었고, 이는 남양청이 설치된 이후에도 다르지 않았다. 1920년대부터 일본 해군은 남양 군도의 주요 섬에 군사시설을 설치하였다. 이는 [[미국]]의 [[태평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 해군이 항만시설, 해군기지, 비행장 등을 건설했다. 1930년대부터 일본인 이주민이 크게 늘어나 남양흥발주식회사(南洋興發株式會社), 남흥수산, 남양석유 등 일본의 민간기업이자 준(準) 국책기업이 남양 군도로 진출하였다. [[1931년]], 일본은 [[만주국]]을 수립했다. 하지만 국제연맹은 만주국을 인정하지 않았고, 일본은 이에 반발하여 1933년에 [[국제연맹]]을 탈퇴하였다. 이렇게 되자 '일본이 국제연맹의 위임통치령인 남양제도를 반환해야 하는지 여부'가 문제가 되었다. 이는 국제연맹이 일본의 남양제도 위임통치는 계속 유효하다는 결정을 내림으로써 일단락되었다. 이로 인해 국제연맹에서 일본 제국이 탈퇴하였음에도 국제연맹은 일본 제국의 남양 군도 통치를 계속 감시할 수 있었고, 한편으로 일본 제국은 남양 군도를 사실상 다른 식민지와 동일하게 취급할 수 있게 되었다. [[1936년]]에는 일본의 국책회사인 '남양척식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1939년]]에는 남양 군도에 제4함대를 설립,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후 [[태평양 전쟁]] 동안에는 연합군과의 격전지가 되기도 하였다. 태평양 전쟁 도중인 [[1944년]] [[6월 15일]] 미군은 [[사이판]]에 상륙했고, 동년 [[6월 19일]] 마리아나 해전이 발발, [[일본 해군]]은 여기서 패배함으로써 사이판의 일본 해군은 섬멸되었다. 6월 말에는 [[대본영]]이 사이판을 포기함으로써 일본의 전선은 더욱 후퇴하였다. 이후 이 일대를 중심으로 [[일본 본토 공습]]의 전초기지가 마련되었고, 이곳에서 발진한 폭격기들이 도쿄를 비롯한 일본 주요 도시들을 유린하였다. [[1945년]] [[8월 6일]], 미국은 남양 군도의 티니안 섬 하고이 비행장에서 [[리틀 보이]]를 실은 [[B-29]]를 발진하였고 [[히로시마 원폭|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되었다. 이미 전쟁은 [[일본 제국]]의 패배로 결정되었고, [[8월 15일]] 마침내 일본 제국이 항복함으로써 전쟁은 종결, 남양 군도는 완전히 [[미국]]이 점령했다. 종전 이후 1947년 [[UN]]에서 남양 군도에 대한 [[미국]]의 [[신탁통치]]를 결정하면서 남양 군도는 미국의 [[신탁통치령]]인 [[태평양 제도]]로 이어진다. 그리고 일본은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을 통해 공식적으로 이곳의 영유권을 포기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태평양 제도에서의 신탁통치가 종료되면서 이 지역들은 자치정부 수립을 거쳐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연방]], [[팔라우]]로 독립하였으며, [[북마리아나 제도]]는 주민투표에 따라 독립을 포기하고 아예 미국령으로 편입되었다. 독립 이후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연방, 팔라우에는 일본 대사관이 설치되었고, [[북마리아나 제도]]의 중심지인 [[사이판]]에는 괌 주재 일본 총영사관에서 관할하는 영사사무소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